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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신포우리만두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 주소: 전남 여수시 흥국상가길 14
◆ 전화번호: 061-691-2277
혼밥으로 즐길만한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한식도, 경양식도, 분식도 즐길 수 있는
신포 우리 만두 신기점을 다녀왔다.
가서도 고민을 해야겠지만! ㅎ
신기동 흥국상가 중간쯤 아일로(A HILO)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곱창 전문점 순천돌곱창 맞은편이다.
입구 좌측에도 메뉴가 나열되어 있어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볼 수 있어서 좋다.
2층이니 짧은 계단을 올라가 준다.
신포 우리 만두의 연상되는 음식은
바로 비빔만두가 아닐까 싶다.
오래전
까다로운 입맛 스타들이 모인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동엽신의 추천 음식으로
신포우리만두의 비빔만두가 소개 됐었다.
매콤한 쫄면과 바삭하게 튀긴 만두 조화로운 맛!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나도 지인들과 함께 먹을 때는
쫄면과 만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비빔만두는 필수 주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혼밥이다. 하하.
나는 혼밥을 즐기는 편인데
1인 메뉴로 나오니 혼밥도 가능해서 좋다!
매장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저 앞쪽으로는 주방이 있고, 우측에는 남녀 화장실이 있다.
작년쯤 오랜만에 찾았을 때
가게가 꽤 밝고 깔끔해졌는데,
여쭤보니 사장님이 바뀌셨다고 했다.
주방도 바뀌신 건지 음식 맛도 좋아져서
생각날 때 찾아오는 곳이다.
주문 후에 조리가 들어가다 보니
주문 후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편이다.
오늘도 계속해서 배달 주문과 손님이 들어오니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
신포 우리 만두 메뉴판을 보니
쫄면의 탄생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어느 날, 인천의 한 냉면 공장에서
실수로 굵고 질긴 면이 만들어졌는데
이 면은 당시 인천 신포동 <우리집(신포우리만두)>이란 분식집에서
진정한 쫄면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한다.
다양한 양념을 섞어 특별한 소스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식감을 내기 위해 연구에 연구 연구를 거듭한 결과
70년대 초반 인천에서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아작아작 콩나물,
오독오독 당근채와 사각사각 오이채가 얹어진
쫄깃쫄깃 쫄면의 원형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주방장의 실수였지만
어쩌면 면발계의 혁명이였는지도 모르겠다. ㅎㅎ

쫄면의 원조가 여기 있었다니! ㅎ
만두집이 아니라 쫄면집이라 해도 되겠다.
내용을 종합해 보면
비빔만두가 대표메뉴가 될만하다.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가 있다.
보통 1만원 이하로 9,500원 메뉴다.
별미류 | 식사류 |
★ 치즈 돈가스(9,500원) 함박 가스(9,500원) 토마토 새우 리조또(9,000원) 떡만두국(9,000원) ★ 눈꽃 치즈 떡볶이(9,500원) 소세지 오므라이스(9,500원) 미니 돈까스 오므라이스(9,500원) 돈가스(9,000원) 생선가스(9,000원) 모둠 떡볶이(8,000원) 떡국/만두국(9,000원) ★ 눈꽃 치즈 김치 볶음밥(9,500원) 고구마 치즈 돈가스(9,500원) |
★ 낙지 덮밥(9,500원) ★ 돌솥 비빔밥(9,500원) 돈가스 김치나베(9,500원) 소고기 뚝배기(9,500원) 김치 볶음밥(8,500원) 제육 덮밥(9,500원) 비빔밥(9,000원) 만글이(9,500원) 순두부찌개(9,000원) 소고기 버섯 덮밥(9,500원) |
만두 종류도 다양하고 면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만두류 | 면류 |
★ 고기만두(6,000원) 새우만두(6,500원) 모둠만두(7,000원) 고기튀김만두(6,000원) ★ 비빔만두(9,500원) 쫄면엔만두(9,500원) 김치만두(6,500원) 반반 만두(6,500원) 김치튀김만두(6,500원) 만두칼국수(8,500원) |
★ 쫄면(8,000원) 냉쫄면(8,000원) 어묵우동(8,000원) 냉소바(8,500원) 물냉면(8,000원) 매운쫄면(8,000원) ★ 유부쫄면우동(8,000원) 유부우동(7,000원) 온소바(8,500원) 비빔냉면(8,000원) |
전라도 밥상에 비해 단출한 반찬 같지만
신포만의 특별한 4가지 중 2가지다.
깨끗한 먹거리를 선도하기 위해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쫄면, 만두 등과 잘 어울리는 신포 단무지를 만들었고
정성들여 직접 키운 배추로 만든 신선한 김치를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낙지덮밥!
목 메이지 않도록 국물도 같이 나온다.
맛이 강하지 않은 어묵 국물 같은 맛이다.
통통한 낙지를 매콤 달콤하게 볶고 깨 솔솔~
깻잎도 잘라 얹고
계란지단 고명도 수북이 올리니
먹음직스러운 낙지 덮밥이 완성 됐다.
비빔밥, 덮밥처럼 섞어 먹는 메뉴는
젓가락으로 휙휙 밥이랑 섞어서 먹는다.
오동통통~ 쫄깃쫄깃~ 통통한 낙지!
쓱싹~ 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밥이 양이 많은 것 같다.
양념에 비벼서 촉촉하게 먹고나니 꽤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