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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인들의 숨은 맛집!
    봉강동 돼지 숯불 구이




    ◆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2:00

      주소: 전남 여수시 봉강2길 2-2
    동백마트 뒷골목

      전화: 0507-1313-8221



    여수의 꽃과 같은 이름
    겨울철 오동도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이다.
    동백꽃의 꽃말은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그건 그렇고,
    요즘 핫플이라는 분위기 맛집 동백을 가봤다.
    간판부터 레트로 감성이다.
    입구에 있는 오래된 자판기가 느낌을 더하는 듯하다.
     

     
    서교동 성당 옆 동백마트 좌측 골목에 있다.
    엄마랑 숨바꼭질하는 귀여운 아이가 보인다. ㅎㅎ
     

     
    봉강동 점심식사 가능한 곳!
    주변에 딱히 음식점이 안 보이는 것 같은데,
    12시부터 운영되는 이곳에서 식사해도 좋겠다.
     
    점심특선으로
    갓 물냉면과 제육볶음이 있다.
     

     
    숙성 생목살(180g)  14,000원
    숙성 생 삼겹살(160g)   14,000원
     
    숙성시킨 삼겹살, 목살을
    쪽파, 마늘쫑과 함께 구워준다.
     

     
    곳곳에 동백꽃 그림이 있고,
    메뉴판 글씨도 레트로 감성이 있는 식당.
     
    우리 앞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우르르 골목으로 들어서니
    여수 숨은 맛집 같다 하셨다. ㅎ
     

     
    내부에도
    시멘트 벽돌로 테이블을 쌓고,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물을 채워
    주류, 음료가 담겨있다. ㅎㅎ

    추억이 떠오르는 아이스박스! ㅎ
    어릴 때 아이스박스가 흔치 않았을 때는
    다들 저기에 채워 넣었던 것 같다. ㅎㅎ
     

    동백 메뉴판

     
    차림표
     
    식사
    숙성 생삼겹살(160g)   14,000원
    숙성 생목살(180g)      14,000원
    숙성 껍데기 (180g)      10,000원
    동백술밥
    대  10,000원 / 소  6,000원
    된장찌개    5,000원
    갓 물냉면    5,000원
    트러플 짜파게티    5,000원
    계란찜     3,000원
    공기밥     1,000원
     
    주류
    하이볼    8,000원
    소주/맥주    5,000원
    음료수    2,000원
    화요 25%    30,000원
     
    점심특선
    제육볶음  10,000원(2인이상)
    된장찌개    8,000원(2인이상)
    갓 물냉면     8,000원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돈다.
     
    차림표에 없는 메뉴는
    숙성 껍데기!
    숙성 껍데기도 꽤 맛있을 것 같다.
     

     
    입구 쪽에 있는 냉장고에
    고기들이 맛있게 숙성되고 있다.
    날짜를 적어 관리되고 있었다.
     


    주문 후에 기본 찬이 깔렸다.
    화로가 조금 특이하다.
    철망 위에 뚝배기 같은 화로가 얹어져 있다.
     


    숯불 구이 준비!
    활활 타오르는 숯이 오니
    주변 온도가 확 올라간다.


    불판 하나 올라가니
    뜨겁던 주변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깻잎 장아찌
    고추 장아찌


    파절이


    마늘쫑김치
    이게 마늘 김치인 듯하다.


    쌈채소

    숙성 생고기


    숙성 생삼겹살 2인
    숙성 생목살 2인

    두툼한 고기가 나왔다.
    쪽파와 마늘쫑이 같이 나온다.
    마늘쫑 올리는 것은 조금 생소했다.


    처음은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같이 구운 쪽파와 마늘쫑에
    고기를 얹어 향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ㅎㅎ


    이제 고기가 익어가는 중이다.
    숙성 고기라서 80% 정도만 익히는 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바싹 익히는 게 좋다면
    불판 위에 더 얹어서 구우면 되고,
    철망 위에 올려 둬도 열기로 조금 더 익는다.

    앞에 놓은 4가지 양념은
    소금
    치미추리
    육젓
    와사비


    제일 먼저
    궁금한 치미추리 소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아르헨티나 소스로
    올리브 오일에
    파슬리, 고추, 양파, 마늘,
    레몬즙, 설탕을 섞어 만든다.


    잘 구워진 쪽파도
    고기랑 함께 먹으니 맛있다.


    6월에 나오는 생새우로
    만들어진 육젓!

    일반 새우젓에 비해
    새우 사이즈가 훨씬 크다.
    살도 통통해서 씹는 맛이 있다.
    평소 젓갈을 선호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다.


    고추 장아찌 넣어서
    파절이와 함께 한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들 ㅎ
    고기를 너무 작게 썰어주셨다.. ㅎ

    크게 더 잘 먹을 수 있는 우리는
    추가로 2인분을 더 주문해서 먹었다.
    1인 2인분씩.
    다들 그 정도 먹지 않아? ㅋㅋㅋㅋ
    숙성 껍데기 맛을 봤어야 했는데,
    배가 부르니 이제 후식.. ㅎ


    여기가 된장 술밥이 유명하다던데,
    술밥이 도대체 뭘까 싶었는데,
    양은냄비에 된장찌개 + 밥이 나온다.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줘야 한다.

    양은 냄비는 찍지 못했지만,
    동백술밥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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